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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조원 규모, 철도시설공사 단계적 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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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4-21 17:24
조회 : 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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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6건.광역 3건.산업철도 2건 등 11건
- 국토부, 올 ‘철도산업발전 시행계획’ 발표
신규 철도시설공사 11건이 올부터 단계적으로 발주된다. 11건 공사규모는 18조원이 넘는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8년도 철도산업발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공사 추진일정 도표 참조)
철도산업발전 시행계획은 지난 2006년 3월 수립된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 로드맵이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신규 철도사업은 11건이며, 총사업비는 18조1469억원이다.
유형별로는 일반철도 6건(신선 건설 3건 5조9386억원, 개량 및 복선전철 3건 3조8251억원), 광역철도 3건(7조5602억원), 산업철도 2건(8230억원)이다.
사업진행 방식은 소사~원시, 소사~대곡, 정자~수원간 복선전철은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며, 나머지는 재정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두산산업개발이 민간사업으로 제안한 2조411억원 규모의 정자~수원간 23.0㎞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오는 5월 제3자 공고될 예정이다.
현재 공고안 작성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번 공고분은 우선 성남 정자와 수원 광교 신도시간 11.9㎞ 구간(1조6336억원)이다.
잔여 구간은 2011년 기본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나, 2개 구간 동시 추진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또 1조5972억원 규모의 소사~대곡간 19.5㎞ 복선전철도 철도건설심의위원회 의결이 끝나는 대로 기본계획안이 확정돼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3조9219억원의 신안산선 40.8㎞의 복선전철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일반철도는 1조7206억원 규모의 여주~문경간 철도 95.8㎞ 신설, 그리고 2조4410억원 규모의 포항~삼척간 165.8㎞ 신설공사가 노반 기본설계와 용지매입을 거쳐 공구별로 발주된다.
일반철도 개량 및 복선전철화 사업으로는 대구선 34.6㎞(8638억원), 익산~대야간 11.0㎞(3957억원), 울산~포항간 73.2㎞(2조5,656억원)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집행될 예정이다.
산업철도 신설 물량으로는 포승~평택간 26.7㎞(4121억원)와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28.0㎞(4109억원)가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또 올해 호남고속철도의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9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올해 사업 목표로 △철도역세권 개발 가속화 및 적자 60개 역 정비 △철도 환승시설 개선 △철도 건널목 15곳 입체화 등 시설사업 △시속 400㎞급 동력분산형 차세대 고속열차의 기본설계 착수 △한국형 틸팅열차의 핵심 부품 기본설계 △아제르바이잔 등 철도사업의 해외 진출 등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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