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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도시, 기술제안 낙찰기준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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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7-31 12:53
조회 : 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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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절감방안' 평가비중 높게 책정
그동안 귀추가 주목됐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의 기술제안입찰 낙찰자 결정기준에 대한 향배가 평가항목에서 공사비절감방안 등에 비중이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조달청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시설물의 품질제고 등을 위해 기술제안 입찰을 위한 제안서 평가 및 낙찰자 결정방법 등 낙찰자 결정기준을 마련, 행정안전부에서 발주하는 행정도시 1단계 1구역 청사건립 사업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또 정부공사 발주 방식을 다양화하고 공공시설물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계약법시행령을 근거로 기술제안 입찰 및 설계공모·기술제안 입찰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정부공사 발주방식의 새로운 대안인 기술제안 입찰은 발주기관이 실시설계서를 작성해 입찰자에게 제공하면 입찰자가 설계서를 검토한 후 시공계획, 공사비 절감 방안 등에 관한 기술제안서를 제출키로 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도로 업체간 기술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높은 가치를 지닌 고품격 시설물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세부기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에 적용된다.
정부는 일단 기술제안입찰을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명시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등에 적용할 예정이지만 일부 투자기관의 경우 다른 부문의 공사에도 기술제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적용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평가항목에서는 공사비 절감방안 및 생애주기비용 개선방안의 평가비중이 높게 설정됐다.
세부기준 평가항목별 배점을 보면 기술제안 입찰의 경우 공사비절감방안에 32점, 생애주기비용 개선방안 20점, 공기단축 방안 12점, 공사관리방안 24점, 산출내역에 12점이 배점됐다.
또한 설계공모·기술제안 입찰에는 설계계획(15점), 공사비절감방안(32점), 생애주기비용 개선방안(20점), 공기단축 방안(12점), 공사관리방안(21점)이 평가항목으로 각각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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