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전류가 도체를 따라 흐르면 전류의 방향을 중심축으로 원통형의 자기장이 형성됨. 따라서 지하에 매설된 관상(管狀)의 전도성 물체에 전기를 흐르게 하면 자기장이 관상 물체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자기장의 수평성분은 지하매설물의 직상부에서 최대를 이루며, 이를 지표에서 측정하면 지하 매설물의 위치를 탐지할 수 있슴. 
- 조사구간 내에 매설물의 부존상황 및 이웃지점과의 연결성까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나, 하수관 등의 비금속 매설물의 경우에는 탐지가 곤란

적용범위
- 도로 및 건축부지 굴착 작업 전 현장 내 지하매설물의 정확한 위치 및 심도를 파악
- 조사 가능 관로: 통신관, 전력관, 상수관, 도시가스관 등...
- GPR 탐사의 보조 자료로서 보다 정확한 지하매설물의 위치 및 심도 제공

탐사방법
1) 능동적인 탐지
① Direct mode : 매설된 관이 전도체인 경우에 송신전극의 하나를 관에 직접 연결시키고 다른 전극은 땅에 접지시켜 매설관에 전류를 흘려보냄으로써 관을 중심으로하는 동심원형의 자기장을 형성시킨다.

② External coil mode : 매설된 관이 전도체이지만 피복이 되어 송신전극을 직접 연결할 수 없는 경우, 클램프 등을 이용하여 매설관을 코일로 둘러싸고, 여기에 일정 주파수의 자기장을 가해줌으로써 매설관에 유도전류를 형성시킨다. 이러한  유도전류는 다시 관을 중심으로 하는 동심원형의 자기장을 형성하게 된다.

③ Indirect mode : 직접적으로 관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지표상의 관로가 예상되는 지점에서 송신루프로 자기장을 가하고 이로부터 야기되는 유도전류에 의해 관로를 중심으로 하는 자기장을 형성시킨다.

④ 탐침봉 사용방법 : 비전도체 관로인 경우 자기장을 발생시킬 수 있는 탐침봉(probe)을 관에 삽입하여, 관을 따라 이동하는 탐침봉을 탐지함으로써 관로를 탐지하는 측정방법이다.

2) 수동적인 탐지
통신관, 지중전력선 등 직경은 작지만, 자체적으로 비교적 뚜렷한 전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경우에는 송신원이 필요없이, 수신부만으로 전력선 혹은 통신선에서 발생하는 주파수와 공진시켜 매설관 혹은 매설 케이블의 위치와 심도를 찾아낼 수 있다.